본문 바로가기

에쎄이

현시창

 

1. 꿈높현시 : 나는 대학입시 준비할 때 깨달은 건데 고통은 꿈과 현실의 괴리에서 발생한다. 여기서 꿈은 초등학생이 별 생각 없이 대통령이 되고 싶다는 그런 게 아니라 내가 바라는 나의 모습, 즉 기대치라는 의미에 가깝다. 결국 본인 만족의 문제이다. 그러면 고통에서 벗어나는 방법은 간단하다. 꿈과 현실의 괴리를 없애버리면 된다. 즉, 꿈을 이뤄서 본인이 만족할 수 있는 모습이 되든지, 아니면 그냥 꿈 깨고 본인의 현실에 만족하면 된다.

 

2. 깜냥(지니고 있는 힘의 정도, 일을 해낼 만한 능력) : 내 깜냥은 충분한데 그냥 현실에 만족한다면 별 문제가 안 생기는데, 내 깜냥이 부족한데 욕심에 눈이 멀어 억지로 애를 쓰면 문제가 잘 생긴다. 근데 가장 중요하면서 어려운 건, 지금 내가 내 깜냥에 맞는 의욕을 부리고 있는 것인지, 혹은 허황된 욕심을 부리고 있는 것인지를 판단할 수 있는 것이다. 정작 나를 아는 게 생각보다 쉽지가 않다.

 

3. 形勞而不倦 : 주어진 일을 성실히는 하되, 지쳐서 나자빠지지는 말자. 일을 잘 할 때는 몰입해서 하다보니 몸이 좀 피곤해질 수는 있는데, 정신은 피곤하지 않고 오히려 즐거운 것이라 생각한다. 그리고 가장 안 좋은 것은 정신이 피폐해지면서 몸까지 피곤해지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