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놓친물건을 되돌아보며 후회하지 않으려고 노력합니다. 이미 계약한 물건의 시세는 체크하지 않습니다. 오늘 당장 매도할 것이 아니라면 시세를 체크하며 아까운 시간을 보내는 것보다 그 시간에 다른 공부를 하는 것이 낫다고 생각합니다. 친구나 지인들이 가진 집의 시세를 체크하며 스스로를 학대하지 않습니다. 과거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비교지옥에 빠지는 순간 발전은 없습니다.
p.6
저는 부족한 확신을 높이기 위해 오늘도 '공부'합니다. (중략)
그래서 공부하니까 확신이 생겼냐고요? 지금은 스스로의 판단을 신뢰합니다. 결정장애였던 제가 예전보다 빠른 판단이 가능한 사람이 됐습니다. 비교해서 더 나은 것을 찾을 수 있는 사람이 됐습니다. 매수한 물건의 매도 타이밍도 계획하 수 있는 사람이 됐습니다. 물론 완벽하진 않지만 쌓아온 시간만큼 확신의 크기는 커졌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중략)
한 권을 읽어도 온전히 자기 것이 되도록 책 읽는 방법을 바꿔 보라고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p.7-8
백화점에 가서 옷을 하나 사더라도 모든 매장에 방문해 가격을 비교하고, 그것도 모자라 인터넷으로 최저가를 검색해서 사는 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한 내가, '수억 원이 넘는 집을 사면서 아무것도 모르고 어리석은 결정을 했구나'라는 반성을 하게 됐다.
p.21
성공한 사람들의 공통점으로 '독서'를 꼽는다. 투자자들이 가장 만나고 싶어 하는 사람 중 한 명의 워런 버핏은 '읽기중독증' 환자였고, 발명왕 에디슨은 디트로이트 도서관의 책을 통째로 읽었다고 한다. 세계 1위 부자이며 코로나19 백신을 만드는 데 기여하고 있는 빌게이츠는 "독서 습관은 하버드 졸업장보다 더 소중하다"는 말을 남길 정도로 어릴 때부터 '책벌레'라는 별명이 있었다. 세계적인 부자들조차 강조한 '독서'의 중요성은 부동산 공부에도 똑같이 적용된다.
p.25
내가 이만큼 성장할 수 있던 독서 방법은 딱 두가지이다. '정독' 그리고 '정리하며 읽기'이다. 책을 많이 읽는 게 무조건 좋다고 생각해 '속독'으로 권수만 늘리는 사람들이 있다. 나 역시 처음에는 그런 시행착오가 있었지만 속독과 다독으로 단기간에 많은 책을 읽은들 내 것이 되지 않는다는 걸 깨달았다.
p.27-28
돈만 밝혀서는 안 되겠지만 돈을 제대로 아는 것은 중요하다. 돈이 행복의 필수 요소는 아니지만 돈이 없으면 불편한 것은 사실이다. 절약부터 시작해 자산을 늘리는 경제활동까지 모든 것의 기본은 고정관념을 바꾸는 것부터 시작된다. 그런 점에서 <보도섀퍼의 돈>을 읽어 보길 권한다. (중략)
돈이 인생의 전부가 아닌 것 또한 분명하다. 그러나 돈 문제라는 먹구름이 인생에 끼여 있는 한, 당신은 결코 행복할 수 없다. 돈은 인생의 여러 문제들을 좀 더 잘 다스릴 수 있는 기반이 된다. 단지 돈 때문에 스스로 원하지도 않는 일을 해야 하는 상황을 만들지 마라. 경제적 자유란 그래서 필요한 것이다. <보도 섀퍼의 돈> 중에서
p.41
많은 조언들 중에서 제일 많이 언급되는 것이 '심리적인 편견'이다. 공부를 잘해서 자기 분야에 성공한 사람일수록 자기 자만에 빠지기 쉽다. 성공이라는 강화를 통해 자신의 생각이 맞다고 확신한다. (중략)
자신의 전문 분야가 아니라면 모르는 건 인정하고 공부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고자 함이다. 공부를 열심히 하고도 막상 투자를 결정할 시기가 오면 결정장애가 온다.. 머리로는 이해가 돼도 심리적인 장벽 앞에 무너지는 경우도 있다. 이런 장벽을 넘을 수 있느냐 없느냐 역시 그것이 장벽인지 아닌지 아는 데에서 시작한다. 공부하지 않은 사람은 장벽을 뛰어넘지 못하고 좌절하고 포기한다.
p.43
아주 작은 것이라도 목표를 달성해 본 사람과 아닌 사람의 차이는 분명하다. 작은 목표라도 성취해 본 사람은 큰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데 거침이 없다. '설마 되겠어'라는 생각보다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긍정적인 생각으로 가득하다. 이미 성공을 경험해 봤기 때문이다. 안 해 본 일을 시작하는 게 제일 어렵고 힘들다. 하지만 시도를 한 사람과 아닌 사람의 차이는 크다. 그리고 목표를 성취해 본 사람과 아닌 사람의 차이는 더욱 크다.
p.62
돈 버는 방법의 기초는 늘 번 것보다 덜 쓰는 데 있다. 투자는 이 자본에서 시작된다. 자본 축적이 없으면 투자로 나아갈 수 없고, 당연히 이 자본의 크기가 커질수록 부자에 다가가게 된다. 그러나 덜 써서 모으는 과정을 좋아하는 사람은 별로 없다. 상당한 인내심을 요구하는 탓이다. <부자들의 개인 도서관> 중에서
p.73
하지만 부동산 시장에 참여하는 사람들의 심리와 행동 패턴은 크게 다르지 않다. 집값을 통제하기 위해 정부가 활용할 수 있는 정책 또한 한정적이다. 그래서 역사를 알면 앞으로 시장이 어떻게 흘러갈지, 이어서 어떤 규제가 나올지 예상할 수 있는 것이다.
p.82
전세나 월세 등 임대주택에 사는 것을 고수하는 사람들은 절대 원금 손실의 위험을 감수하지 않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위험은 피할 수 있다면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위험을 감수해야만 가질 수 있는 이익이 있다면 그것이 감수할 만한 위험인지 판단하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무주택인 사람들에게 집을 사라고 권하면 꼭 묻는 말이 있습니다. "집을 샀는데 떨어지면 어떡해요?" 대출을 최대로 받아서 무리하게 집을 샀는데 집값이 떨어진다면 큰 걱정은 맞습니다. 하지만 감당 가능한 한도에서 대출을 받아 집을 샀다면 집값이 당장 떨어진다고 해서 크게 문제 될 건 없습니다. 집을 팔지 않으면 내가 소유한 실물자산은 없어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부동산 하락기에는 집을 팔지 않고 보유하면 됩니다. 내 집만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다른 집도 똑같이 떨어지기 때문에 상대적인 가치는 그대로입니다. 어떤 것은 덜 떨어지고 어떤 것은 많이 떨어진다는 차이는 있습니다. 하락기에도 가격을 방어하는 집을 고른다면 상대적으로 내 집의 가치는 상승할 수도 있습니다. 하락기가 오더라도 거주하는 집에서 버티며 다시 올 상승기를 기다리면 됩니다. (중략)
중요한 것은 부동산 가격 상승기입니다. 부동산 상승기에는 부동산이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의 자산 변동폭은 상상을 초월합니다. 임대로 거주하는 사람은 2년이 지나도 10년이 지나도 내가 갖고 있는 돈은 변함이 없습니다. 원금 손실은 없겠지만 상승분도 없습니다. 물가가 상승하고 화폐 가치가 떨어지면 오히려 자산 가치는 줄어듭니다. 하지만 부동산 자산이 있는 사람이라면 내 자산이 2배 이상 급격하게 늘어날 수 있는 가능성이 있습니다. 다른 집도 같이 오르는 상황이겠지만 큰 평형으로 갈아탄다거나 아직 상승하지 않은 지역으로 옮기기에는 훨씬 유리합니다. 이게 바로 무주택자에게 집 한 채는 꼭 사라고 권하는 이유입니다.
p.278-279
추천 도서 70권
1. <보도 섀퍼의 돈> 보도 섀퍼2. <부의 본능 > 브라운스톤
3. <일생에 한번은 고수를 만나라> 한근태
4. <아주 작은 습관의 힘> 제임스클리어
5. <부자들의 개인 도서관> 이상건
6. <아파트값 5차파동> 최명철
7. <대한민국 부동산 40년> 국정브리핑특별기획팀8. <부동산 투자 이렇게 쉬웠어?> 신현강(부룡)
9. <부동산 투자의 정석> 김원철
10. <부자의 지도 다시 쓰는 택리지> 김학렬(빠숑)
11. <부동산 투자, 흐름이 정답이다> 김수현
12. <오윤섭의 부동산 가치투자> 오윤섭
13. <대한민국 아파트 부의 지도> 이상우
14. <다시 부동산을 생각한다> 채상욱
15. <부동산 경매 처음공부> 설춘환
16. <알짜상가에 투자하라> 배용환(서울휘)
17. <나는 집 대신 상가에 투자한다> 김종율(옥탑방보보스)18. <심정섭의 대한민국 학군지도> 심정섭
19. <나는 부동산으로 아이 학비 번다> 이주현(월천대사)
20. <35세 인서울 청약의 법칙> 박지민(월용이)
21. <대한민국 청약지도> 정지영(아임해피)
22. <교통망을 모르면서 부동산 투자를 한다고?> 황성환(IGO빡시다)
23. <돈되는 재건축 재개발> 이정열(열정이넘쳐)
24. <앞으로 3년, 재건축에 돈을 묻어라> 김선철
25. <투에이스의 부동산 절세의 기술> 김동우(투에이스)
26. <부동선 절세 완전정복> 이승현
27. <앞으로 3년 경제전쟁의 미래> 오건영
28. <마법의 연금 굴리기> 김성일
29. <노후를 위해 집을 이용하라> 백원기
30. <나는 부동산과 맞벌이한다> 너바나
31. <대박땅꾼 전은규의 집 없어도 땅은 사라> 전은규
32. <부동산의 보이지 않는 진실> 이재범(핑크팬더) 김영기(봄날의곰)
33. <앞으로 10년, 대한민국 부동산> 김장섭(조던)
34. <합법적으로 세금 안 내는 110가지 방법> 신방수
35. <돈이 없을수록 서울의 아파트를 사라> 김민규(구피생이)
36. <부의 대이동> 오건영
37. <월급으로 당신의 부동산을 갖라> 시루38. <부의 추월차선> 엠제이 드마코
39. <3시간 공부하고 30년 써먹는 부동산 시장 분석 기법> 구만수
40. <오르는 부동산의 법칙> 조현철
41. <돈이 없어도 내가 부동산을 하는 이유> 안신영(미소영)
42. <붇옹산의 재개발 투자 스터디> 강영훈
43. <1, 2기 신도시 아파트 투자지도> 이영삼, 김기홍
44. <대한민국 아파트 시장 인사이트> 이종원
45. <빅데이터 부동산 투자> 김기원
46. <지금 서울에 집 사도될까요?> samtoshi
47. <안수남 세무사의 다주택자 중과세에서 살아남기> 안수남
48. <그들이 알려주지 않는 투자의 법칙> 영주 닐슨
49. <돈의 법칙> 토니 로빈스
50. <10년 동안 적금밖에 모르던 39세 김 과장은 어떠게 1년 만에 부동산 천재가 됐을까?> 김재수(렘군)
51. <제네시스박의 부동산 절세> 제네시스박
52. <부자사전> 허영만
53. <지성의 돈되는 부동산 1인법인> 지성
54. <전업맘, 재테크로 매년 3000만원 벌다> 박현욱(슈앤슈)
55. <돈 공부는 처음이라> 김종봉, 제갈현열
56. <월급쟁이 부자들> 이명로(상승미소)
57. <미라클 모닝> 할 엘로드
58. <앞으로 5년 한국의 미래 시나리오> 최윤식, 최현식
59. <내가 주식을 사는 이유> 오정훈
60. <이은하 세무사의 부동산 절세 오늘부터 1일> 이은하
61. <주택임대사업자의 모든 것> 지병근, 지병규, 김영선
62. <연봉 3천 구과장은 어떻게 월급만으로 부동산 투자를 했을까?> 안정호(구짱)
63. <한 달 만에 월세 받는 셰어하우스 재테크> 이경준
64. <월급쟁이 부자로 은퇴하라>
65. <주택청약의 정석> 권소혁
66. <타이탄의 도구들> 팀 페리스
67. <미움받을 용기> 기시미 이치로, 고가 후미타케
68. <언락> 조 볼러
69. <돈의 속성> 김승호70. <내 집 없는 부자는 없다> 대치동 키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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