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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제이 드마코 <언스크립티드> 나는 이 책을 통해 단순히 회사를 차리고 수입을 올리는 것을 넘어 기업가정신을 통해 삶과 자유를 다시 쟁취하는 것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면 툭 까놓고 말해보자. 세상에는 여전히 노예제도가 존재한다. 오늘날의 노예제도가 다른 점이 있다면 그것을 '각본'이라고 부를 수 있다는 점이다. 철창을 대신하여 자발적 채무와 평생의 노역이 우리를 가두는 암묵적인 사회적 계약으로, 주 5일의 근로로 그 값이 치러지고, 인생이 황혼으로 스러져가기 시작할 때에야 자유가 주어지는 보이지 않는 각본이다. p.15-16 존경받는 교수들조차, 의사와 법조인들조차 각자의 감방에 갇힌다. 그것이 가장 편안하고 가장 소중한 공간이라 할지라도, 감방은 감방이다. p.28 거의 모든 사람이 알지 못하는 것이 하나 있..
브라운스톤 <부의 본능> 나는 넘치는 재산보다는 내가 꿈을 이루며 사는 데 필요한 만큼의 부를 이루는 것이 훨씬 가치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 정도의 재산이 되었다고 생각하기에 이제는 재산을 모으는 데 집착하지 않는다. p.6 인간도 마찬가지가 아닐까. 부자와 빈자도 본능에 따라 달라지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을 나는 오랫동안 해왔다. 원시적 본능이 이끄는 대로 살다보면 당장은 편하고 즐거울지 모르나 내일의 행복은 약속할 수 없고, 부의 본능을 일깨운 사람은 안락한 내일을 준비할 수 있다. 하지만 대다수의 사람은 본능대로 살며 가난에 허덕인다. 대부분의 사람이 그렇게 살기 때문에 그것이 옳다거나 특별한 경우가 아닌 이상 어쩔 수 없다고 지레 포기해버리는 것이다.하지만 돈은 운이 좋거나 부모를 잘 만나야 생기는 게 아니라, 경..
브라운스톤 <부의 인문학> 인생을 살아가는 데 열심히만 한다고 모두가 잘되는 건 아니다. 엉뚱한 곳에서는 열심히 살집을 해도 얻을 수 있는 게 없다. 무작정 노력하기 전에 전략적으로 사고하는 법을 배워야 인생이 편하다. p.19 왜 세상과 세월이 인정한 전문가를 놔두고 실체도 모를 누군가의 분석과 제안을 기다린단 말인가. 나는 부동산 전망을 위해서 복덕방을 방문한 적이 한 번도 없다. 주식 투자할 때도 다른 사람에게서 정보를 얻으려고 애쓴 적이 없다. 혼자서 생각하고 혼자서 판단하고 투자했다. 내 곁에는 항상 최고의 경제학자와 철학자와 심리학자가 있었기 때문이다. 내가 젊은 나이에 투자에 성공하고 일찍 은퇴할 수 있었던 것은 모두 그들 덕분이다. p.23 비밀은 바로 남과 다른 해석 능력에 있다. 같은 정보를 가지고도 해석 능력이..